

오베론 말인가?” “아니, 한국 vs 사우디서 내뿜어지는 검은 화염은 거칠 것이 없었다. 자신의 앞을 막는 모든 몬스터들을 재로 만들어버리며 돌진하는 그들에게 말이다. 그런 그들의 뒤를 이어 붉은 화염을 내뿜는 플레임 본 나이트들은, 검은 불꽃에 목숨을 잃지 않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던 이들에게는 천사와 같았다. 편안하도록, 그들의 붉은 화염이 실린 검으로 목숨을 끊어주었으니 말이다. 이와 비슷한 광경은 빌리 쪽이서도 일어났다. 아니, 오히려 이곳이 더욱 잔혹했다. 전신에서 보라색 연기, 땅조차 오염시킬 정 강력한 독을 내뿜으며 달려드는 곳에서는 바로 죽지 않고 독에 중독되어 괴로워하다가 죽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몬스터들의 시체가 남지 않는 것은 똑같았다. 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