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님이라고 포카그림 오자고 했다고? 같이 오기로 한 거잖아. 남자가 쫀쫀하게 그런 것을 가지고...” “쫀쫀? 어쨌든 누나가 해요. 뭐든지 잘 먹는다면서요?” “뭐? 이게......” 순식간에 현준과 현숙의 말싸움이 붙었다. 소희와 진규는 그 불똥이 자신들에게 튈까봐 조바심을 낸 채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확실히 두 사람이 다투니 그 말싸움 자체도 소희와 진규에게는 예술이었다. 한참을 싸운 뒤에 결국 현준이 뒤집고 현숙이 그 안에 것을 먹어 보기로 했다. 현준이 껍데기를 뒤집어 꺼내자 안에는 뭔가 검갈색의 요리가 있었다. 고기 같기도 하고. 하지만 분명히 자라 고기인 것은 확실했다. 현준이 껍데기를 옆으로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