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이들이 있었다 혼자사는사람발을 내디뎠다. 몇 걸음 나아가지 않아, 음원으로 짐작되는 사신 두 마리가 금세 시야에 들어왔다. 사당의 동쪽에서 서서히 접근하는 그 모습은 마치 작은 산이 출렁거리는 것 같았다. 높이는 어림잡아 20미터 가까이 되어 보였다. 색은 두 마리 모두 사신급 특유의 푸르스름한 회색이었다. 가만히 바라보니 두 마리으 사이즈는 차이가 있었다. 발동기처럼 보르르 우는 개체는 휴르르 우는 개체보다도 조금 컸다. 대형 쪽은 굳이 우긴다면 인간형이라고 불러주지 못할 것도 없으리라. 세로로 늘어선 세 개의 거대한 얼굴 옆에서 내 게의 팔이 돋아난 거인 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