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는 겁니까?] 꽃과뱀2014랑하는 닐바, 구운 사과에 꿀을 발라 드리겠어요. 한 입 베어 물어 보세요." "제 사랑만큼 정열적인 꿀사과를 거절하지 말아줘요." 닐바 역의 배우는 그나마 제정신이었으므로 주방에서 방금 갖고 나와 김이 펄펄 나는 사과를 깨물진 않았다. 그는 뒤로 물러나다가 잠자는 요나가 불쑥 내뻗은 발에 자빠질 뻔했지만, 간신히 무대 커튼을 부여잡아 가짜 칼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상황만은 모면했다. 그러나 그 대신 커튼을 묶어 놓았던 임시 기둥이 기우뚱거리다가 급기야 서까래 역할을 하고 있던 봉과 반쯤 분리되어버렸다. 배우 셋, 아니 자고 있는 사람까지 넷이 모두 커튼과 서까래에 깔릴 위기에 관객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