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굳어져갔다. 고거 참 쌤통이다. "한 애리조나세인트루이스가야 날릴 수가 있는데.” 그 때 남자는, 들판 가운데 쭈그리고 앉아 뭔지 모를 소리를 커다랗게 지껄이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자가 있던 곳에 와 있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기에 외침 소리가 아주 잘 들렸던 것이다. 남자는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비석처럼 생긴 돌판 하나가 덩그러니 놓인 것이 보였다. 혼자서 얼마간 들여다보고 있던 남자는 마법사이자 부관인 사내가 다가오자 그 돌을 가리켜 보였다. “찾았습니다. 이게 바로 그 결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표지임이 틀림없습니다.”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질문했다. “그런데 이거 말도 전해지는 건가?” “확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