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좋은 일을 많이 겪었던 것일 테지,. 안 그러냐? 재밌는사진었다. 남은 반생 역시 이 꼬마 장서관을 좀더 안전하게 만들고, 더 많은 책을 모으는 일에 바칠 생각이었다. 대륙으로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잊지 않고 꼭 책을 부탁했다. “왜 하필 나무였나요?” “섬에는 석재가 모자라거든. 이 섬에 있던 쓸만한 석재의 거의 전부는 공회당을 짓는 데 사용했어. 공회당은 우리 순례자들이 달 여왕을 위해 반드시 지어야만 하는 건물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 물론 산과 절벽에 돌이 널려 있긴 하지만 지금 우리에겐 그런 것을 뜯어낼 만한 기술이 없어. 더구나 장서관 같은 건... 이제 그런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 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