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가 있었다. sbs 중계개를 돌려보니 건너편 기슭에서 농민으로 보이는 세 명의 남자와 한 여자가 그들을 보며 쑥덕거리 고 있는 것이 보였다. 외친 사람은 그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런데 이 급박한 상황에 그들은 킬킬대며 웃어대고 있지 않은가! 소년을 잡고 있던 남자는 화가 나서 소리 질렀다. “사람이 죽어 가는데... 거기서 웃고만 있을 겁니까!” “죽긴 누가 죽는다고 그러요! 거, 그려, 당신도 접시 물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쪽요?” 갑자기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되었다. 소년은 오그렸던 발을 내려 물 바닥을 더듬어 보았다. 다리에 느낌이 없어서 얼른 알 수는 없었지만, 물이 가슴 언저리까지 올라올 즈음 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