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는 토렌트토린이 있어서." 순간 의기소침해지는 유한이었다. '나에게 실망했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채린이 손을 들어 유한의 어깨를 쾅쾅 두들겼다. "자식 힘내! 그런 것 갖고 기죽을 거 없어. 고등학교를 나와야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 그리고 검정고시를 통해서도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해." "으, 응. 고맙다." 결국 채린은 유한을 격려해 줬다. 괜한 걱정으로 갈팡질팡했던 게 우습게 여겨졌다. '역시 채린이는 좋은 녀석이야.' 의욕이 무럭무럭 솟구친 유한은 온 정신을 집중하며 기운차게 공부했다. 그런 유한에게 자극을 받은 채린도 시험 범위를 학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