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한국 필리핀 농구 동영상을 동원해 군인들의 생존본능을 자극했다. 드디어 대평원의 양쪽에 대규모의 군대가 도열했다. 약간은 흐린 날씨에 비마저 올 듯한 우울함이 감도는 대기였다. 잠깐의 소강상태가 지나자 군대는 전진하기 시작했다. 아마추어 게이머는 정석 플레이를 펼쳤다. 철갑기병을 쐐기 모양으로 만들어 적의 중앙을 돌파해서 승기를 잡으려고 했다. 군대가 부딪치기 전에 철갑기병대가 먼저 앞으로 달려와 정면으로 한신의 부대를 두동강 내려고 돌진했다. “원진!” 한신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명령을 하달했다. 대열을 갖춰 전진하던 한신의 군대가 순식간에 10개의 원진으로 바뀌었다. 이동속도가 있었기 때문에 달려나가는 방향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