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민호가 그 아이스하키 결승 대련을 통해 처음으로 선제공격을 했다. 살짝 한걸음 나서면서 천쾌보를 이용해 상대의 사각으로 접근해서는 옆으로 비껴나는 상대의 그 축이 되는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팔극신권의 몇 안 되는 퇴법 중 하나인 맹거퇴(猛遽腿)를 펼쳤다. 맹거퇴는 발을 상대 무릎 높이까지 들어올리며 가격해 상대의 무게 중심을 흩트린 다음 바로 진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강맹한 퇴법이었는데 연환기로 쓰일 뿐 아니라 그 자체의 위력도 결코 작지 않았다. 중년의 남자는 상대의 빠른 접근에 긴장해서 물러서는데 갑자기 자신의 거리 안으로 들어와 예상치 못하게 발을 들어올리자 바로 피하지 못했다. 대신 힘을 흘리기 위해 타격을 받으면 바로 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