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빨리 누나 해야지." 잔뜩 기대를 품고 캡슐에 들어갔건만 그를 반기는 것은 파란 공지 글뿐이었다. -금일 새벽 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 작업이 있습니다. 유저 여러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엥? 이게 뭐야?" 아르페디아 온라인이 점검과 업데이트를 한다고 서버를 닫아 놓은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대개 1~2시간을 넘기지 않았다. 이렇게 긴 시간에 걸쳐 점검과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는 지금껏 단 한 번밖에 없었다. 바로 오픈 베타에서 정식 서비스로 넘어가던 때였다. "뭐야, 김 다 샜네." 도대체 무슨 업데이트길레 이리 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