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호, 그 한일전 결과다니 고마울 뿐이지. 언제 시작할까?" "지금 당장 시작해 주세요." 그렇게 아비지에게 블랙 아이언 전용 공방의 설계를 맡긴 유한은 그 안을 채울 각종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노스아크로 떠났다. 드워프표 공작 기계와 설비들은 꽤 비쌌지만 블랙 아이언 판매로 벌어들이는 돈이 꽤 되었기에 과감히 투자하기로 했다. "여긴 여전하네." 좁은 길을 중앙에 두고 좌우로 공업사들이 붙어 있었다. 예전에는 찾는 사람이 없어 썰렁했지만, 지금은 달랐다. 그동안 스킬과 랭크를 올리고 돈을 축적한 대장장이들이 드워프 기계를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것이다. "헤, 나도 분발해야겠는걸?" 몇 달 전 대규모 패치가 이뤄진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