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바빠서 곤란한데요." "그 잔혹한출근 여아나운서마여야 할 자신은 거기에 없었다. 들판에서 낮잠 자면 감기 걸린단 말이야, 요 꼬마야. 다음에도 또 그럴 테야? 목소리가 멀어져가고 있었다. 소년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토록 보고 싶었던 사람의 등을 향해 나직이 중얼거렸다. "아니... 안 그럴 거야. 그런데... 형... 땅바닥에서 잤더니 어깨랑 허리가 아파......." 그럼 당연하지. 가서 유모한테 주물러 달래자. 무어라 대답해야 하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아무도 들을 사람 없는 대답을 하는데 눈에서 다시 눈물이 쏟아졌다. "그래....... 형이 안아 주니까... 따뜻해서 ... 좋다......." 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