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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 줄 알고 들어가?” 시작부 축구 결승전 중계 방송 한 쌍의 긴 더듬이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나이투는 모두에게 돌아가면서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었다. 그러자 그 존재는 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물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 서연은 말없이 의자에 앉아만 있었다. 이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아마 접시 위의 것은 오우거 치즈일 것이고, 찻잔을 헤엄치며 돌아다니고 있는 존재는 이트 산맥이 자랑하는 오동통한 바퀴였다. 바퀴의 색을 보아하니 커피 맛이었다. 옆에서는 샤이나르와 나라쿠, 그리고 세 노인이 오우거 치즈를 한입 베어 물고 찻잔을 들어 바퀴를 우려낸 물을 마셨다. 바퀴 국물을 한 모금 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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