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한 듯 말했 마루 밑 아리에티 장간을 감시하고 있던
게 인사한 뒤 나갔고, 민호가 마루 밑 아리에티여전히 미간을 찌푸렸다. "대체 왜 다가오는 거지." "어쨌든 저 배에 경고 좀 해주라고 그래야 되겠어. 노느라고 암초도 발견 못하면 어쩌니." "저 배는 쓸모없는 세 녀석이 몰고 온 미의 극치호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긴 했어도 막시민은 휘적휘적 갑판 쪽으로 사라졌다. 저쪽 배를 위해서든 우리 배를 위해서든 선원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막시민이 간 뒤에도 리체는 계속 불빛들을 바라봤다. 음악 소리는 점차 커졌고 뱃전을 치는 물소리도 가까워졌다. 배의 윤곽이 드러날 무렵 세 개라고 생각했던 불빛은 어느 새 수십 개가 되어 있었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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