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어울림 연 고두밥
강원도 정선 오대천변 숙암샘물과 아리수를 혼합하여 하루밤 불린 찹쌀 7kg에
뜨거운물로 1~2분 법제한 연근, 연씨(150g)를 넣고 고두밥을 쪄 쑥대발위에서 잘 말린다.
망에걸러 미리 내려놓은 밑술과 잘 식힌 고두밥을 넣어 잘 혼합하는 중 (모델 : 좌측 유서환, 우측 오승명 손)
뭉친 덩어리를 풀어가며 계속혼합
드디어 어울림연의 전과정을 마치고 숙성직전에 찍은 인증샷
연잎이 흙탕물에 떠 있듯 탁주에 뜬 연잎을 형상화하여 마무리^^
<어울림 연의 의미>
어울림 연이라는 제목에 부합하도록 회의끝에 연이라는 부재료는 하나로 통일하였습니다.
부재료 못지않게 술맛을 내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물, 누룩은 성질이 다른걸 적절히 혼합하여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만나 술이라는 같은 주제로 한데뭉친 우리 구성원들 처럼
각각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마침내 최상의 조화를 이루고자 우리조 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술을 빚었습니다.
물은 서울 청계천의 정동쪽 바닷가 야산에 자리잡은 강원도 동해시 소재 단병골샘물로 밑술과 덧술을 만들고
고두밥 불리는 물은 아리수와 그 최상류에 자리잡은 강원도 정선군 숙암샘물을 7:3 비율로 섞어
술의 시작과 끝인 물의 조화됨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술의 향미를 좌우하는 누룩은 송학곡자 수입밀누룩 700g과 경동시장 누룩 200g을 혼합하여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사실은 우리밀 누룩이 떨어져 울며겨자먹기로 ㅜㅜ)
마지으로 더러움 속에 있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맑고 향기로운 연꽃처럼
혼탁하고 부패한 세상에 살면서도 물들지 않으며 깨끗한 양심을 유지하고
오히려 주위를 향기롭게 만들고자 하는 우리 구성원 각자의 바람을 부재료인 연을 통하여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삼양주 술빚기 과정을 끝내고 이제 한달이라는 숙성과정만 남았네요^^
댓글 6
- 유서환2011.05.22당연히 형순이가 발표해야지 ㅎㅎ
- 유서환2011.05.17너무 오픈 한거 같아 ㅎㅎ 신비주의로 하자
- 연인의삶2011.05.17발표는 형순이가 해라 ㅋ. ^^ 말 잘 한다. 형님.... 발표는 형순이에게 맞기죠? 어때요?
형순아 내가 내일은 연씨앗 갖고 갈테니까 사진 잘 찍어 두어야 한다. - 당근걸2011.05.17오빠, 발표자료 너무 다 오픈하신거 아니에요? ㅋㅋㅋ
- 최형순2011.05.17@당근걸에게괜찮아^^ 컨셉만 이야기 한거구.. 이걸 바탕으로 스토리 형식으로 다시 이야기를 만들어야지
- 音美2011.05.17와~우리 술 기대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