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경(穡經-1676)속 유하주(流霞酒)를 만드는 법
백미 2말을 여러 번 씻어서 가루를 만들어 촘촘한 체로 여러번 쳐서 아주 곱게 만들고는 떡을 만들어 구멍을 뚫고 삶아 익혀서 잠깐 찬 곳에 두었다가, 다시 둥글게 떡을 만들어 넓은 그릇에 쌓고 뚜껑으로 덮는다. 이것을 반드시 조금씩 꺼내어, 앞에 만들어 두었던 누룩가루를 약간씩 가져다가, 두 손으로 곧 섞어서 손바닥크기 정도로 조각을 만든다. 떡이 마르면 뭉치기 어려우므로, 차게 식힌 떡 삶은 물을 따로 놓아두고는 조금씩 뿌려가며 뒤집어 놓는다.
힘을 다해 즉시 주물러 모두 10조각을 만들어서 아주 차게 식은 뒤에 항아리 안에 주워 담고, 사방 주위에 아무것도 기대지 않도록 한가운데에 두고 처방대로 뚜껑을 덮는다.
사흘 뒤에 열어보고 따뜻한 기운이 왕성하면 꺼내서 헤쳐놓고 식힌 뒤 다시 항아리에 담고 봉해서 서늘한 곳에 둔다. 이 방법은 떡쌀 1말에 누룩 가루 5되를 넣은 것이다.
또 한 가지 방법이 있다. 1~2월 중에 백미 1말을 여러 번 씻어서 절구로 빻아서 가루를 낸다. 오리알만큼 크고 둥글게 만들어 마른 솔잎 사이에 끼워서 짚으로 만든 동구미 안에 조밀하게 놓아둔다. 발효시키는 그릇을 싸매고 7일이 지난 뒤에 꺼내어 위에 있는 껍질을 벗기고 볕에 쬐어 말려서 누룩을 만든다.
3월초에 백미 3말을 여러 번 씻어서 고운 가루를 내어 떡을 만들어 삶아 익힌다. 떡 1말에다가 앞에 만들어 두었던 누룩가루 3되를 넣어 술을 빚는데, 단오가 지난 뒤에 걸러서 쓴다.
힘을 다해 즉시 주물러 모두 10조각을 만들어서 아주 차게 식은 뒤에 항아리 안에 주워 담고, 사방 주위에 아무것도 기대지 않도록 한가운데에 두고 처방대로 뚜껑을 덮는다.
사흘 뒤에 열어보고 따뜻한 기운이 왕성하면 꺼내서 헤쳐놓고 식힌 뒤 다시 항아리에 담고 봉해서 서늘한 곳에 둔다. 이 방법은 떡쌀 1말에 누룩 가루 5되를 넣은 것이다.
또 한 가지 방법이 있다. 1~2월 중에 백미 1말을 여러 번 씻어서 절구로 빻아서 가루를 낸다. 오리알만큼 크고 둥글게 만들어 마른 솔잎 사이에 끼워서 짚으로 만든 동구미 안에 조밀하게 놓아둔다. 발효시키는 그릇을 싸매고 7일이 지난 뒤에 꺼내어 위에 있는 껍질을 벗기고 볕에 쬐어 말려서 누룩을 만든다.
3월초에 백미 3말을 여러 번 씻어서 고운 가루를 내어 떡을 만들어 삶아 익힌다. 떡 1말에다가 앞에 만들어 두었던 누룩가루 3되를 넣어 술을 빚는데, 단오가 지난 뒤에 걸러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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