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언은 엘피스에게 당장이라도 달려 가자장미여관으로2갈증1부." 남의 일에 시시콜콜 끼여드는 사람들을 평소 경멸해 왔던 그녀였다. 그런 자신이 다프넨의 마음에 일어난 변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고 있었다. 굳이 그런 마음을 숨기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자신을 속이는 것, 즉 경멸할 만한 일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생각 외로 다프넨은 순순히 대답했다. "옛 일들이 생각난 거죠. 이곳까지는 따라오지 못하리라고 생각했던 옛날 일들이요." '그걸 다시 보고 나니 주위의 모든 세상이 어두운 색깔로 덧칠된 것 같다'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삼켜버렸다. "옛날이라면?" 많은 것이 떠올랐으나 그는 짧게 대답했다. "제 형이죠." 다프넨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