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촉진과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제1회 오산 세마쌀로 빚은 수제 전통주 품평회에 입상한 수상자들을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왼쪽서 두번째) 등이 축하하고 있다.쌀 소비 촉진과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제1회 오산 세마쌀로 빚은 수제 전통주 품평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품평회는 경기 오산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세마쌀’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는 평가다.
경기 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과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나상관)가 주최하고 오산양조(대표 김유훈)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9월28일 오산동 오산장터 오픈주막 행사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기획돼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대회에는 127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이 가운데 78명이 출품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존 전통주 대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규모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출품작은 모두 ‘세마쌀’을 원료의 80% 이상 사용하고 부재료 또한 국산만 쓰도록 해 품질을 높였다. 전문가 품평 결과 최윤희씨가 대상인 ‘세마명주상’을 차지했고 오길환씨가 ‘세마미주상’(금상), 안정인씨가 ‘세마백미상’(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민평가단 인기상 1등 역시 오길환씨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세마쌀로 빚은 술은 맛이 깔끔하고 잡미가 적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쌀 소비 촉진과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제1회 오산 세마쌀로 빚은 수제 전통주 품평회에서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왼쪽서 다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농심천심 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행사에서는 가래떡 커팅식과 ‘농심천심 운동’ 캠페인도 진행됐다. 또 볏단 전시, 쌀 도정 체험, 떡메치기, 뻥튀기 만들기, 전통주 주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택 조합장은 “세마쌀 전통주 품평회가 오산의 농업·경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마쌀 가공산업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