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393
용병들은 깜짝 놀라며 베르반을 바라보았다. 놀터게임 것이라면... 돌멩이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무기라도 던 지겠다." "아서라~ 이놈 말하는 거 보게. 진정 부끄러움을 모르는 놈이네. 그래, 네놈 그곳이 아니고 남의 거기니까 아무런 상관 없다 그거지? 좋다 그거야." "나 역시 부끄러움은 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나라쿠는 누라타의 계속되는 질책에 점점 목소리가 작아졌다. "그래, 네놈의 입장을 모르는 것이 아냐. 나 역시 한 무리를 이끌고 있는 존재로서 충분히 이해한다." 나라쿠는 지금까지 언성을 높이며 추궁했던 누라타의 변화에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비슷한 입장에 처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