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범벅에 대하여

조회 수 3838 추천 수 11 2009.11.23 14:39:21
우리술이좋아 *.92.19.204
범벅에 대하여 아내와 의견이 달라 물어봅니다
1.내의견
  - 쌀가루에 뜨거운물을 부으면서 갠다
2. 아내의견
-  불위에서 물을 끊이면서 쌀가루를 넣어 갠다
그리고 저번에는 술이 잘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마실만은 했읍니다
다 주인님의 가르침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밑술로 생쌀을 죽을 끊여 만들었고 덧술로는 찹쌀범벅또는고두밥중 어느것이  더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2376/edd/trackback
목록

酒人

2009.11.23 17:30:33
*.106.6.219

열심히 하시니 술 맛도 좋아지는 것이고요.^^

죽과 범벅의 가장 큰 차이는 '쌀이 익은 정도'에 있겠습니다.

1. 범벅은 끓는 물을 쌀 가루에 부어 익혀 주고
죽은 끓는 물에 쌀 가루를 넣어 오래 끓여주게 되죠.
그러나 범벅은 가루를 넣냐, 물을 넣냐의 차이라기 보다
'좀 덜 익은 상태'로 걸죽한 상태를 말하고요.
죽은 완전히 익어 물처럼 된 상태를 말합니다.

제조로 보면 '쌀 가루에 뜨거운 물을 붓는 방법'이 범벅이라 하겠습니다.

2. 덧술에는 고두밥이 좋겠습니다. 찹쌀 범벅은 또 물이 많이 들어가는 형식이기때문에 고두밥을 투입하는 것이 당화와 알코올 발효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우리술이좋아

2009.11.23 17:46:29
*.114.22.136

매번 감사합니다
안사람이 영 내실력을 믿지를 못합니다
이번에는 달면서 독한술을 한번 만들어봐야겠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03 급질문입니다.. [1] 봉 2009-01-07 3867
202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2006-03-11 3866
201 술의 도수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1] 김정은 2006-05-18 3860
200 2차 덧술할때... [1] 마중물 2008-12-12 3857
199 거른 오미자주 상태입니다. file [1] 하제 2012-05-04 3840
» 범벅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09-11-23 3838
197 삼양주를 할려하는데 [1] 배병임 2007-01-18 3838
196 삼양주 담갔습니다. [2] 미얄 2014-09-30 3835
195 <b>알코올 20% 그 한계와 이유</b> 酒人 2006-10-26 3833
194 술이 되어가고있네요 [3] 배병임 2006-10-06 3830
193 덧술재료 [1] 마중물 2008-12-10 3826
192 고맙습니다 [1] yk 2014-02-06 3817
191 씨앗술이 왜??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10-09 3817
190 <b>상식 쌓기 - 술독과 술덧이 벌어지는 이유</b> file 酒人 2007-02-10 3817
189 쌀알누룩을 만들고 있는데요 색이~(ㅠ.ㅠ) [1] 수오기 2014-10-09 3813
188 또 궁금합니다. [7] 오야봉 2009-03-19 3809
187 초일주 걸러도 될까요? file [1] 대암 2007-02-13 3802
186 오랜만에 복분자 주를 만들려고 하는데 비율을 잘 모르겠습니다 ㅎ [2] 술도하가 2012-09-13 3801
185 [re] 답변입니다. [1] 酒人 2010-10-17 3797
184 이양주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2-10-29 3795
183 술의 유지 방법. [2] 눈사람 2010-03-22 3793
182 여러가지 의문 점 [2] 민속주 2012-10-31 3792
181 술이 이상해요? [1] 마중물 2008-12-15 3791
180 주인님, 아래 제 글 "청주 보관에 대한 문의" 에 대한 답변 좀... 해난 2010-06-08 3788
179 이스트?효모영양제 사용방법및 시기 문의 [1] 호박654 2020-07-24 3781
178 석탄주에대한질문입니다 [1] 0심이 2010-09-30 3778
177 쌀과 누룩 질문 [1] 식초나라 2013-03-06 3772
176 <b>쌀알이 삭는 시간..</b> 酒人 2006-10-08 3765
175 삼양주 빚는중에 나는 향 [2] mekookbrewer 2020-06-20 3761
174 술이 너무 빨리 끓은것 같습니다 [1] 문석호 2010-03-25 3760
173 1. 2차 덧술할때 누룩과 항아리 [1] 두영 2010-05-14 3759
172 물과 시간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떳다 2008-10-14 3755
171 포도주 빚기에 관해 [1] 유욱재 2006-08-24 3755
170 술빚기 Q&A 20페이지. 120번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의문점 [2] 민속주 2012-10-22 3754
169 불패주 주방문 수정가능할까요...ㅠ [2] 케팔로스 2018-10-12 3750
168 긴급 질문입니다. [3] 보리콩 2010-09-04 3748
167 막걸리 이양주 진행상황 검토부탁 드립니다. [1] Emiju 2020-05-24 3743
166 바닥 찌꺼기를 [1] 박창수 2007-01-16 3741
165 초일주 문의 [1] 대암 2007-02-01 3736
164 전통주에 쓰이는 재료비율에 대해서 질문좀요 [2] 바나나우유 2010-08-10 3731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