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문의 드립니다

조회 수 3695 추천 수 10 2009.10.14 08:57:55
봇뜰 정모에 참석한지가 이젠 가마득하네요.
직장관계로 서울 교육도 참석못하고 그렇습니다.

주위 지인 한분이 사과농사를지어 사과식초를 만들고 싶어하시면서 저에게 물어보는데 제가 문외한이라서.......
청주까지는 되는데 사과식초를 어떻게하면 손쉽게 만들수 있을까요?
酒人님 좋은방법좀 알려 주세요.

酒人

2009.10.16 05:57:14
*.106.6.219

酒人이 아니라 醋人이라 불러 주세요.^^

잘 지내시죠.

식초는 술에 한 부분이라 술을 잘 이해하시면
어떤 식초라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과실 식초는 곡물 식초보다 그 제조과정이
쉽고 맛도 좋은데요.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이 있어야 하고
당이 알코올 발효를 일으켜야 하고
알코올이 초산균에 의해 초산발효도 일어나야 합니다.

설탕을 넣는 방법
누룩을 넣는 방법
주모를 넣는 방법

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식초를 만들면 되는데요.

과실 식초는 사과를 잘게 슬러시 하듯 8-9등분하여 넣는데
맨 아래 설탕을 넣고 그 위에 사과 그 위에 설탕을 반복해 넣고
1-2개월 지나면 식초가 됩니다.(따뜻하게)


사과를 슬러시해 넣고 밑술 죽으로 빚어
그대로 넣어주면 식초가 됩니다.

사과를 옹기 등에 넣고 곰팡이가 피면
맑은 청주와 누룩을 넣어 놓으면 식초가 됩니다.

넣는 양의 조절은 직접 만드시는 분들께서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3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5493
362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5499
361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502
360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5503
359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5517
358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520
357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524
356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5524
355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5525
354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527
353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5527
352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5530
351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5530
350 막걸리 산미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5543
349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5548
348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5558
347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5560
346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5565
345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5567
344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573
343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5576
342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5580
341 삼양주 1차 덧술 후 신맛 [2] 꺄초쇌두 2024-03-06 5583
340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590
339 멥쌀 삼양주와 찹쌀 삼양주의 차이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4-10 5591
338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595
337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5604
336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5607
335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5613
334 멥쌀 삼양주 채주 시기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3-27 5624
333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626
332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637
331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653
330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663
329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669
328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5674
327 독한 청주 [1] yk 2014-02-05 5679
326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5679
325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5681
324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6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