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조회 수 5246 추천 수 22 2009.03.07 11:07:50




삼양주 호산춘을 빗었습니다.
밑술 후 72시간만에 (60시간은 너무 한밤이라) 1차 덧술 했습니다.
1차 덧술후 술의 상태가 주인님 상태와 달라서 48시간만에 2차 덧술 했습니다.
덧술 당시 술맛은 약간의 신맛과 쓴맛이 나고 도수는 괞은것 같았슴.
위 사진은 2차 덧술후 48시간 지난 사진입니다. 술덧이 벌어진 모양으로(약 4cm)  보아
일단은 괞찮은 것 같은데 의견 부탁 드립니다.참 온도는 20-22도 유지 했는데
이 온도 유지 하기도 기름 값이 아까워 보쌈을 했습니다.
고두밥은 처음 찜통에다 하는 바람에 밑은 죽처럼 물기가 많고 위는 잘 된것
같았습니다. 레시피는 주인님 레시피 (삼양주 호산춘)입니다.누룩은 송학임
이 후로는 온도를 얼마나 유지 하는게 좋을까요?

酒人

2009.03.08 00:33:45
*.66.164.248

제가 사진 크기 좀 변경 했어요. 엑자까지..^^

2차까지 끝냈으면 가능한 따뜻하게 (25도 정도) 해 놓는 것이
술은 빨리 될거에요. 그러나 급하게 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저온에서 장기간 발효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25도에서 2주일이면 되는 술이, 20도면 거의 1개월 이상은 되어야
술이 맑게 뜨죠. (발효력 차이는 있겠지만..)

석탄님 가정에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모를까 없다면 실온 상태로 발효 시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3 안녕하세요 술을 빚어보려 합니다. [4] 루덴스 2019-05-01 4033
722 누룩 띄우기 Jtracey 2020-07-24 4053
721 <b>호산춘 2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31 4056
720 왜 그런가요? [2] mumu 2013-04-22 4056
719 도수가 낮아요 [2] 버지니아 2020-01-29 4058
718 <b>술의 양 크게 늘리는 방법</b> 酒人 2006-12-12 4063
717 호산춘에 대하여.. [1] [1] 민속주 2012-09-16 4063
716 실패한것 같습니다. 오야봉 2009-03-14 4067
715 궁금한 점 몇 가지... 김태원 2006-04-25 4071
714 법적으로 이렇게 만든 술도 탁주일까요? [1] 오씨 2018-11-30 4072
713 [re]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민속주 2012-07-15 4073
712 초보 질문입니다. [1] 김경희 2007-01-15 4076
711 질문이요 ^^ [2] 산에살다 2014-09-26 4077
710 질문을 자주해서 죄송 [3] 우리술이좋아 2009-11-10 4078
709 전통주 빚을 때 알코올 도수 공식 좀 알려주세요. [1] 연이김 2018-09-30 4078
708 예쁘게 끓는 술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11-10 4080
707 수곡 [1] 설화곡 2022-12-29 4080
706 술독 입구 봉하는거요,, [2] 산우 2007-04-27 4081
705 [re] 답변입니다. [5] 酒人 2006-08-02 4083
704 좁쌀같은 덩어리 [2] yk 2014-03-16 4091
703 전통주 [1] yk 2014-07-25 4097
702 국화주 만들어보는중... file [1] 창힐 2014-04-14 4098
701 떡으로 술빚기질문이요 [2] 반애주가 2012-10-25 4102
700 초일주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3] synop 2015-05-07 4105
699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1] 새로미 2010-03-01 4107
698 멥쌀술 질문이요 [1] [1] 반애주가 2012-08-13 4121
697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酒人 2006-03-17 4123
696 밑술 문의 드립니다? [2] 대암 2007-02-04 4123
695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박상진 2006-06-12 4126
694 산패한 술을 밑술 삼아 제조 중입니다. [1] 덕인주 2014-07-29 4126
693 이화주 씨앗술이나 밑술 mekookbrewer 2020-08-05 4129
692 감향주3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주인님의 시간좀 뺏을게요.. [3] 바보 2013-02-02 4137
691 문의드립니다 file [2] 瑞香 2016-02-13 4139
690 <b>호산춘 드디어 술이 고이다. </b> file [3] 酒人 2007-02-15 4140
689 삑삑한 술 고치기 [1] yk 2014-03-28 4142
688 현재 삼양주하려고 밑술 만들었는데요 좀 이상해요 [2] 수오기 2014-09-26 4142
687 호산춘 오늘 잡는날.. [1] 창힐 2014-04-02 4148
686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酒人 2006-03-03 4153
685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酒人 2006-08-02 4157
684 해외에서 전통주빚기! [1] 스투찌 2014-10-29 41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