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찌끄미 이용법

조회 수 7730 추천 수 0 2013.06.14 13:07:04

안녕하세요

이제 막 막걸리를 담아본 사람입니다

막걸리를 거르고 나면 술 찌그미가

많이 남는데

이것을 재사용 할수는 없는지요


예를 들어 막걸리 담을때 

누룩대신 이것을 활용하면

어떻게되나요


여긴 누룩자체도 귀하여

여쭤어봅니다


고수님의 조언을 바랍니다


酒人

2013.06.17 22:43:39
*.32.96.174

안녕하세요.^^

1. 술지게미를 넣는 것 보다는 막걸리 자체를 좀 넣어주면
발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것이 지게미 활용법이죠.

2. 술 지게미는 가능하면 새로운 술을 빚는데 사용하기 보다는 모주 등을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누룩이 귀하다면 빚어놓은 막걸리를 한 병이라도
냉동시켜 놓았다가 술 빚을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누룩을 많이 줄이거나
넣지 않고도 다시 좋은 술을 빚을 수 있습니다.

4. 모주는 대추, 꿀, 계피, 생강 등을 넣고 달인 후에 술지게미를 마지막으로 혼합해
건강에 좋은 도수 낮은 음료같은 술을 만드는 것입니다.
모주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5. 이 외에 스킨이나 비누 등 발효 테라피를 이용해 미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술빚을 때 알코올 도수 반애주가 2014-03-08 4361
602 책에 나와있는 "류가향" 은 어떤 술인가요? [2] 허주영 2014-08-10 4362
601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365
600 건조 연잎 사용 질문드립니다. 뿌기뿌기 2021-12-21 4366
599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367
598 현미찹쌀로도 술을 빚을 수있나요? [2] 새로미 2010-01-24 4369
597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382
596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391
595 발효후 위에 고인 물에 대한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2 4400
594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酒人 2006-03-31 4403
593 전통주 여과방식에 질문있습니다!! [5]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404
592 국내산 쌀과 외국산 쌀로 빚은 술의 차이? [1] 아랫마을 2010-03-27 4405
59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 하였습니다 청주의 보관법에 대해서 여쭤볼려구요 [1] 건강=행복의 밑거름 2014-02-16 4415
590 청주에 감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27 4415
589 덧술 발효 2일차 발효 색깔 문의 file [1] 청청화 2023-01-03 4415
588 식초용 막걸리를 담았읍니다 [1] mumu 2014-07-30 4418
587 술의 신맛잡기2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419
586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420
585 당과 알코올 도수의 차이 [1] 민속주 2012-08-31 4426
584 술빚기 Q&A. 5페이지 "379. 청주를 거르고 난 후"에서 질문 글.. [2] [3] 민속주 2012-08-31 4431
583 발효통(플라스틱)내부 습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이미남 2020-02-11 4431
582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434
581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435
580 석탄주 빚고 싶네요. [1] 지량 2014-09-08 4440
579 첫 작품 호산춘 때문에 ....... ^^ [1] 장락 2013-04-25 4444
578 채주시기 관련 질문있습니다! 성진2 2022-10-16 4452
577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1 [2] 민속주 2012-06-24 4455
576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455
575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457
574 발효통 크기 정하는법 [1] 반애주가 2013-02-04 4463
573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473
572 석탄주 발효 문의(3주차) file [1] 막린이 2023-01-08 4479
571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483
570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486
569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487
568 조하주에대해서 질문 [1] 반애주가 2013-09-30 4499
567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507
566 술거를때 용수를 꼭 써야하나요? [1] 곰티 2020-03-11 4507
565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508
564 술 거를때 받침대 문의 file [1] 잠자는뮤 2019-04-01 45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