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Q&A -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글 수 963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조회 수 5558 추천 수 0 2020.08.05 12:40:45

연필꽂이 *.103.68.236 http://www.suldoc.com/451058

술 여러차례 빚어왔는데 이런적은 또 처음이네용

다만 이번에 습식 쌀가루 (냉동)으로 바꾸고 처음 빚는 술이었는데 그래서 그랬을까요 ㅜㅜ

습식 쌀가루로 씨앗술 을 만들었는데 느낌이 건식 쌀가루 보다는 좀더 찰진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쌀을 찐 후 치대기를 하는데

보통은 물을 밥이 먹는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죽처럼 전분이 나와서 다 섞이는 느낌이었어요 ;;

찰기도 생기고.. 역시나 술 발효 될때도 물은 많이 안생기고

이번에 실험할게 있어서 일부러 조금 빨리 술을 거르긴 했는데

농도가 완전 요구르트 처럼 나왔어요 ㅠㅠ

도수도 많이 안 나와서 물섞기도 그렇고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이런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네용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51058/ec4/trackback

2020.08.10 18:38:09
*.149.116.45

습식 냉동 쌀가루가 제대로 해동 되지 않아, 범벅이 제대로 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술을 빚어 그렇게 된것입니다.
보통 냉동 된 쌀가루는 하루 반나절 이상 상온에 두어 온도를 높여주시거 팩 채로 따뜻한 물에 넣어 냉기를 완전 제거 해주셔야 호화 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작성하신 내용을 보면 100% 이 문제인거 같네요.
술을 빚을 땐, 가루든 곡알이든 무조건 호화가 순조롭게 되야만 결과물이 잘 나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 이 결과물은 다시 살리기는 힘들 듯 보입니다. 최대한 전분이 없게 잘 걸러서 다음 술에 사용하시던지, 아니면 그냥 다 버리시길 권장드립니다.

2020.09.02 20:07:16
*.162.41.53

아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조회 수 5720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조회 수 5705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조회 수 5702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조회 수 5687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조회 수 5686
독한 청주 [1] yk 2014-02-05 조회 수 5686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조회 수 5682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조회 수 5680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조회 수 5676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조회 수 5664
<b>누룩만들기 제 4장 –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조회 수 5656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조회 수 5640
멥쌀 삼양주 채주 시기 [2] 술빚기가좋아 2024-03-27 조회 수 5628
<b>누룩만들기 제 3장 –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조회 수 5627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조회 수 5614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조회 수 5612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조회 수 5610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조회 수 5600
멥쌀 삼양주와 찹쌀 삼양주의 차이 [2] 술빚기가좋아 2024-04-10 조회 수 5595
삼양주 1차 덧술 후 신맛 [2] 꺄초쇌두 2024-03-06 조회 수 5591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조회 수 5591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조회 수 5583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조회 수 5578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조회 수 5576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조회 수 5571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2] 비니 2010-12-06 조회 수 5568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2] 장돌뱅이 2019-05-13 조회 수 5566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조회 수 5564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조회 수 5558
막걸리 산미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조회 수 5550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조회 수 5539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조회 수 5532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조회 수 5531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1] synop 2015-06-09 조회 수 5531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조회 수 5529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조회 수 5528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조회 수 5528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조회 수 5526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조회 수 5522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조회 수 55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