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수 5652 추천 수 0 2012.03.13 16:00:03

찹쌀로 단양주를 담궈보았습니다.

두번째 담궈보는데도 많이 부족한듯 싶네요...

 

무조건 따라하기를 보구...그냥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술덧을 차근차근 담구나서 12시간후부터 6시간 간격으로 확인해보니..

이틀정도 지난후에부터...항아리가 따듯해지더군요..

 

따듯해지면서  얼릉 이불을 벗기고 항아리안을 보니...

술냄새가 향긋하게 나면서 보글보글...끓는소리가 에법 나길래

그뒤로 뚜껑을 닫고 ...이후 3-4일정도가 지났습니다.

 

보글거리는 소리는 많이 잦아들었고...술향기는 아직도 나지만...

언제쯤 술을 걸러야할지...좀 아리송하네요..

 

술향기가 향긋은 하지만 코를 대면...큭....독합니다...

촛불도 아직 꺼지고...

 

초보자라서..그냥..촛불 꺼질때...걸러야할까요?  


酒人

2012.03.20 10:15:11
*.74.136.95

단양주라는 것은 한 번 빚는 술을 단양주라고 하지만
실제 이유는 최대한 빨리 만들어 먹는 술로 보시면 됩니다.
즉, 술의 모습과 향기보다는 직접 맛을 보고
거르는 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1.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쥐어 잘 으깨지고 미끌함이 없으면 걸러 내세요.
2. 맛을 보면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을 때 걸러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정확히 몇 시간 후다라고 말할 수 없어죠. 기계도 할 수 없고
단지, 개인의 기호도에 따라 맛을 보고 좋으면 걸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은 촛능떨어져요. ^^

나이스박

2012.03.21 21:37:49
*.22.247.158

넵...잘 알겠습니다....
주인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3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5914
722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914
721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914
720 술이새콤하네요 file [4] 향온주만들어보고싶다 2009-05-04 5907
719 이양주 담그는데 궁금해요 [4] 퍼플리 2020-12-09 5901
718 삼지구엽주 ? 녹야 2008-08-08 5901
717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5896
716 청주 제조원가 계산서... 고래 2013-06-27 5868
715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5860
714 대나무 발 소독법 궁금? [2] 오렌지컴 2014-12-02 5859
713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5859
712 씨앗술 만들기. [2] 창힐 2012-08-14 5852
711 고구마술 담그기 1(재료준비) file [1] 도사 2008-10-22 5850
710 밑술과 덧술시 재료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10-01-27 5835
709 탁도가 아주 맑은 전통주를 얻으려면 뿌기뿌기 2021-12-21 5831
708 이양주 밑술 상태 [1] Emiju 2021-01-10 5831
707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5827
706 밑술은 효모의 증식이 주 목적이죠? [2] 이미남 2024-01-05 5826
705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5811
704 흰색 누룩으로 갈색 술이 나왔습니다(!) [2] 호우주의보 2020-12-16 5808
703 이화곡 가루를 이용해서 입국을 만들려면.. [1] 민속주 2013-05-05 5805
702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아리랑 2012-03-04 5795
701 안녕하세요 백국균 밀입국을 만들어 주모를 띄우는데 물표면에 두껍게 층이생깁니다. [3] 고수가되고싶다 2023-12-31 5794
700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5791
699 밑술의 적정온도와 포도주빚기입니다. [4] 酒人 2006-09-15 5773
698 단맛이 너무 강하고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 [1] 레옹이누나 2022-06-14 5767
697 발효기간? 궁금합니다. [4] 김정옥 2007-05-18 5764
696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5763
695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5755
694 <b>울릉도 호박막걸리 제조법 </b> [1] 酒人 2008-09-18 5745
693 요구르트 제조기로 누룩을 만들 순 없을까요? [2] 원삼규 2006-12-27 5735
692 발효통 뚜껑은 밀폐하나요?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6 5728
691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717
690 호산춘 표면의 노란 부유물 질문입니다. file charlie 2022-01-14 5716
689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5715
688 밑술이 발효가 안되고 물이 안생김 [1] 감금중 2020-11-26 5707
687 발효시킬떄 뚜껑 [2] mekookbrewer 2020-12-02 5703
686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5694
685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5691
684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56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