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덧술을 준비하면서 ??

조회 수 4833 추천 수 71 2008.03.03 21:40:06
꽁꽁이 *.102.183.23
오후 늦게 덧술을 준비 하면서  찹쌀 4Kg을 백세하여 물에 5시간을 불려 물기를 빼놓았는데 시간일 많이 되어 내일 새벽에 고두밥을 할려고합니다.   물을 너무많이 빠져서 넘 마르지 않을까 걱정인데 ?   그래서 찜솥에 찜을 준비해서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새벽에 고두밥을 할려고 합니다,  덧술은 3/4일 오전에 할려고요 괜찮을 까요.. (밑술은 3/1 시작했는데 오후에 열어보니 술이 맑게 고여 있어서.. 덧술을 해야겠네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2014/e61/trackback
목록

酒人

2008.03.04 00:08:46
*.47.185.15

쌀에서 물기가 너무 많이 빠지면 쌀이 잘 쪄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쌀 속에 있는 물이 열을 받으면서 부피가 팽창->전분 조직을 붕괴 시켜야 하기 때문에 물기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겉에는 없어도 되겠지만 쌀 안에는 물기가 있어야 해요.

방법

1. 고두밥 찌기 전 30분 정도 다시 물에 담가 놓으세요.
2. 5분 정도 물기를 빼고 바로 고두밥을 찌세요.
3. 고두밥을 찔 때, 찜기에 증기가 올라오면 그때 쌀을 넣는게 좋습니다.
4. 이렇게 찌면 증기가 밖으로 많이 나오죠. 이때부터 2-30분 정도 푹 찌세요. 완전히 쪄지게 그리고 나서 뚜껑을 열어 잘 쪄졌는지 확인하세요.
5. 위가 잘 쪄졌으면 그대로 10여분 정도 더 찐 다음 꺼내세요.
6. 차게 식혀 덧술을 하면 될 듯 합니다.
7.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덧술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술 빚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3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691
442 씨앗술로 이양주~ [1] 산에살다 2015-05-23 4690
441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690
440 발효 온도 [1] 상자 2018-11-18 4680
439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4674
438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2 4673
437 주정계 와인 2010-11-24 4670
436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670
435 흑미 육양주 발효 질문있습니다. file [4]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669
434 씨앗술입니다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05-20 4666
433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664
432 술에 과일껍질을 넣고 싶으면 언제 넣어야 하나요? [1] 청주조아 2024-04-23 4653
431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649
430 삼양주 질문 file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4645
429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627
428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624
427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616
426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614
425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609
424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607
423 밑술에 거품이 많이 올라 와 있네요. 망한건가요? ㅠㅠ [2] 할렘 2020-06-04 4605
422 오양주를 빚고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2] 술빚는요리사 2020-06-09 4602
421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600
420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592
419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591
418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582
417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580
416 담금주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1] 봉슈 2017-08-05 4576
415 술이 걸쭉하게 된거같아요... [1] 공대생 2014-10-15 4574
414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572
413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566
412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1] 민속주 2012-07-14 4563
411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563
410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551
409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551
408 안녕하세요. [1] sul4u 2013-08-27 4546
407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540
406 누룩이.. [1] 봉 2008-09-30 4539
405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535
404 덧술시기... [1] 봉 2008-08-09 4534
목록
쓰기
XE Login